[기장군민축구단, 홈에서 리그 선두 남양주에 도전한다]

기장군민축구단(이하 기장)이 오는 8월 23일(토) 오후 5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2025 K4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다.

남양주는 올 시즌 13승 3무 3패(승점 42점)라는 성적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록 지난 라운드에서 대구FC B에 1:2로 패하며 주춤했지만, 수원삼성 유스 출신이자 프로 경험을 갖춘 신상휘 선수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장은 현재 8승 3무 9패(승점 27점)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당진시민축구단을 3:2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선두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양 팀은 올 시즌 벌써 두 차례 맞붙었다. 기장은 첫 맞대결에서 홈에서 0:3으로 패배를 당했지만, 원정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현재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리그 최강팀을 상대로 다시 홈에서 맞붙는 기장군민축구단. 팬들의 응원과 함께 기장이 리그 선두 남양주를 상대로 또 한 번 값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