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축구단, 대구에서 시즌 피날레를 맞이하다

2025 K4리그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마지막 라운드가 다가왔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대구FC B와 33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올 시즌 양 팀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열린 7라운드에서는 0-3 패배, 이어 대구 원정에서 열린 18라운드에서도 0-1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시즌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한 판이다.

현재 기장군민축구단은 리그 4위(승점 49점), 대구FC B는 7위(승점 45점)에 올라 있다. 상위권 유지를 위해 기장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훈련 분위기는 마지막 경기답게 어느 때보다 결집되어 있으며,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즌의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다.

기장군민축구단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