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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시작되는 축구의 열정

기장군민축구단, 세종 원정서 3:1 완승... 김경구 '2골 1도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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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54회 작성일 25-07-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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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축구단(이하 기장)이 뜨거운 여름 원정길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리그 순위 경쟁에 탄력을 붙였다.

 

기장은 712() 오후 5,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세종SA(이하 세종)와의 K4리그 19R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김경구였다. 김경구는 21도움이라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발 라인업

FW 임예닮(7) 김경구(11) 김준수(27)

MF 김창수(66) 노승기(44) 신윤호(8) 방우진(4)

DF 최현빈(19) 이주성(5) 박현응(33)

GK 김민근(13)

 

선수 교체

후반 54 박세웅(18) IN 김준수(27) OUT

후반 59 박진배(2) IN 노승기(44) OUT

후반 74 이정훈(29) IN 임예닮(7) OUT

후반 74 손승현(3) IN 방우진(4) OUT

후반 74 김민혁(26) IN 신윤호(8) OUT


[전반전] 김경구의 11도움 맹활약, 기장, 세종 상대로 전반전 2:0 리드

 

전반전은 홈팀 세종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기장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템포의 공경으로 세종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김경구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며 빠른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 득점 이후엔 수비에 집중하며 조직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전반 12분 세종의 11 찬스가 있었지만 김민근의 선방이 있었다. 이어서 전반 13분에도 상대방의 발리슛을 막아내며 연속적인 선방을 보였다.

 

이후 추가 득점은 기장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최현빈의 돌파에 이어 침투하는 김경구에게 패스를 줬고 김경구가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파울이 발생해 페널티킥이 나왔다. 키커는 임예닮으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난 기장이었다.

 

이후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전은 기장이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세종의 추격골에도 흔들림 없던 기장, 경기 막판 김경구의 쐐기골로 승부의 마침표

 

후반전은 원정팀 기장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세종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수비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후반 61분 세종의 프리킥 찬스에서 헤딩을 허용하며 한 골을 만회한 세종이었다.

 

실점 이후에도 기장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한 운영을 이어갔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로 세종의 추가 공격을 잘 차단했고, 역습 상황에서는 빠른 전환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민근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수들의 유기적인 커버 플레이가 돋보였다.

 

후반 막판 박세웅이 골문 앞에서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후 후반 추가시간 역습 찬스를 맞이한 기장은 김민혁의 패스를 받은 김경구가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결국 기장은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귀중한 원정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기장군민축구단은 리그 후반기 반등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은 앞으로의 행보에 큰 자신감을 더해주었다.

 

기장은 오는 720(), 홈구장인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상승세를 탄 기장의 다음 경기에 기대가 모인다.

 

 

<기장군민축구단 7월 경기 일정>

 

2025720() 17:00

K4 LEAGUE 20R 기장군민축구단 vs 서울중랑축구단

구장 : 정관스포츠힐링파크(H)

 

2025726() 17:00

K4 LEAGUE 21R 기장군민축구단 vs 평창유나이티드


기사원문

https://blog.naver.com/gijangunited/22393602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