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축구단, 김경구 결승골로 진주시민축구단 제압...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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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67회 작성일 25-09-30 16:20본문
기장군민축구단, 홈에서 진주시민축구단 제압...파죽의 6연승
기장군민축구단이 안방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울리며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25년 9월 28일(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열린 2025 K4리그 28라운드, 기장군민축구단은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전부터 기장은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었고, 홈 팬들의 기대감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반면 진주 역시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쉽지 않은 상대였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였던 만큼 경기 전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선발 라인업
FW ❘ 임예닮(7) 김경구(11) 김민혁(26)
MF ❘ 김창수(66) 안상진(6) 신윤호(8) 방우진(4)
DF ❘ 최현빈(19) 박현응(33) 손승현(3)
GK ❘ 김민근(13)
▶선수 교체
후반 59분 박세웅(18) IN 김민혁(26) OUT
후반 71분 윤주훈(23) IN 안상진(6) OUT
후반 71분 박진배(2) IN 방우진(4) OUT
후반 77분 이정훈(29) IN 임예닮(7) OUT
[전반전] 김경구, 전반 추가시간 득점...기장 1대0 리드
경기 초반은 진주시민축구단이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세밀한 패스 전개와 적극적인 측면 활용으로 기장의 수비를 흔들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장은 흔들리지 않고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분히 차단했다.
기장은 수비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전반 중반 이후 빠른 전환 플레이와 역동적인 측면 돌파로 반격에 나서며 분위기를 바꾸었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진주의 골문을 위협한 기장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45+2분)에 결실을 맺었다. 혼전 상황에서 김경구가 침착하게 슈팅을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전반전을 1대0 리드로 마쳤다.
[후반전] 후반 내내 팽팽한 공방...기장, 결승골 지켜 1대0 승리
후반 들어 진주시민축구단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를 활용해 기장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기장 수비진은 조직적인 움직임과 끈질긴 몸싸움으로 상대의 기회를 차단했다.
기장은 수비에만 머물지 않고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김경구와 신윤호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양 팀은 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대0으로 종료됐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탄탄한 수비와 적절한 역습, 김경구의 결승골이 빛난 경기로, 홈 팬들에게 또 하나의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한편, 기장은 오는 10월 4일(토) 오후 2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당진은 홈에서 10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기장은 또 다른 도전과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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