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와 3위 싸움... 홈에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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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61회 작성일 25-10-24 10:20본문
기장군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와 ‘3위 싸움’... 홈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기장군민축구단이 리그 막바지에 치열한 순위 경쟁 속 홈 팬들 앞에서 반등을 노린다.
오는 10월 26일(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K4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4위, 승점 43)은 평창유나이티드(3위, 승점 48)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리그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5점. 남은 일정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기장은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양 팀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맞대결 기록을 가지고 있다. 1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기장이 1-0 승리를 거뒀으나, 21라운드 원정에서는 평창이 1-0으로 설욕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번 세 번째 만남이 사실상 ‘시즌 최종 승부’가 될 전망이다.
기장은 리그에서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연승이 끊겼다. 여기에 전국체전 8강전에서 서울중랑축구단에 0-3으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다시 K4리그로 복귀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편, 평창유나이티드는 최근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평창은 원정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장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리그 막판으로 갈수록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3위 평창과 4위 기장의 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민축구단이 홈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되찾아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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